世界의 名詩.

세계의명시<고대중세의시>

별관신사 2012. 11. 17. 09:33

단편


저 규게스의 황금을 실은 와의 부귀도 바라지 않고
또한 한번도 시샘했던 적이 없다
신들이 하시는 일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또한 지존한 왕권도
바라지 않네 그것들은 모두 내 눈에서 멀리 떨어진
데 있으매

가련하다 내몸은 그리움으로 목숨조차 끊어질듯
신들이 하시는 일이시매 견딜 수 없는 괴로움에
뼈까지 깍아내는 듯한 아픔을 겪노라

그렇듯 그리움의 생각이 마음에 스며들어
짙은 안개를 내눈에 끼얹고
내 가슴에서 모든 슬기를 훔치고 말았네.

< 아르킬로코스> 그리스의 서정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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