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시.

세자궁에 봄을 읇음. 김부식.

별관신사 2016. 10. 16. 05:27

날이 새니 다락머리 환하여 지고

버들 끝에 봄바람 하늘거리네

순라꾼 돌아가며 새벽을 알리오

어느듯 침문에는 아침 문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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