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상념들이 꼬리를 물고 지나간다.

이 상념들이 마치 마음이라는 실체가 존재하는 것 같은

환상을 준다. 마음은 군중과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서있다. 그곳에 군중이라는 것이 있는가?

각각의 개인을 제외하고 군중이라는 것이 개별적으로

존재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서 있다.

이것이 마치 군중이 실재로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군중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많은

개인들이 존재할 뿐이다. 이것이 마음에 대한 첫번째

통찰이다. 잘 관찰해 보라.

수많은 상념들을 발견하겠지만 마음이라는 실체는 어디

에도 찿을 수 없다. 이것을 그대 스스로 경험해야 한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