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는 말했다. 나의 스승께서 웃기시작할 때 갑자기 나는 이 세상 전체가 하나의
농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심각함이 사자져 버렸다. 나는 나 자신으로부터
가벼워졌다. 나 자신도 내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세상을 포함해서 나 자신
역시 하나의 농담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누가 묶여 있으며 누가 자유로워져야 한다
는 말인가? 거기에는 어떤 속박도 없기에 굳이 해탈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내가
자유로워지려고 그토록 오랜 세월을 기다린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일이
였던 것이다. 그때 스승은 그러 나를 보고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고 그 순간 나를 묶
었던 모든 속박이 저절로 풀어졌다.
탄트라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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