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시용성. 바이런

별관신사 2015. 12. 11. 04:30

사슬 벗은 마음의 영원한 정신

자유여 너는 지하 감옥에서도 환하여라.

그곳에서 네가 살곳은 그 열정이니

네게 대한 사랑만이 속박할 수 있는 그 열정이니라

자유여 네 자손들에게 족쇄에 채워지고

족쇄에 묶여 축축한 지하 감옥 햋빛없는 어둠 속에 같힐 때

그들의 조국은 그들의 순국으로 승리를 얻고

자유의 명성은 사해에 떨쳐진다.

사용이여 너의 감옥은 거룩한 곳이요

너의 슬픔어린 돌바닥은 하나의 제단이라

보니바르의 발자국은 너의 싸늘한 돌바닥을

마치 잔듸밭인양 걸어 자국을 남겼구나

아무도 이 발자국을 지우지 말지어다

그것은 폭군에 항거하여 신에게 호소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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