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아무것도 그대를 죽음에서 구할 수는 없다.

별관신사 2012. 12. 2. 10:35

흙은 흙으로 돌아간다. 그대는 길을 가다가 구두에 묻은 흙먼지를 볼수가 있다.
그것이 나폴래옹의 몸인지 알렉산더의 몸인지 모른다. 어디엔가 알렉산더는 먼지가
되었을 것이다. 그대 몸에 묻어있는 먼지가 말이다. 똑같은 일이 그대에게도

일어난다. 이제 그대는 여기에 있다. 다음순간 그대는 사라질 것이다. 조만간
먼지는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그래서 그대는 다른 사람의 구두에 묻어있든지
아니면 도공의 손에 의해서 도자기로 구워질지도 모른다. 그대의 몸이

그대의 사랑하는 사람의 몸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해 보라. 그대 자신이 지렁이나
나무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라. 그러나 이것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모든것은 하나의 형상을 이루며 형상은 반드시 죽는다. 오직 형상없음만이

영원하다. 그대가 형상에 집착할 때 자신을 형상과 동일시 할때 자신이 하나의
파도라고 생각할 때 그대는 스스로 심각한 문제에 떨어지는 것이다. 이 명상은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대에게 변형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