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애정의 숲 . 발레리.

별관신사 2015. 6. 18. 17:59

우리는 나란히 길을 따라 가면서

순수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름 모를 꽃 사이에서

말도 없이 ...손을 마주 잡았다.


우리는 단둘이 약혼자 처럼

그리고 이 선경의 열매인

광인들에게 정겨운 달을 나눠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끼 위에서 죽었다.

아주 멀리 소곤대는 친밀한 숲의

부드러운 그늘 사이에 둘이 묻혀서


그리고 저 높은 하늘 위 무한한

빗 속에서 우리는 울고 있었다

오 나의 사랑스런 말없는 동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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