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 강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별관신사 2016. 2. 15. 10:31

그것은 마치 모든 씨앗중에서도 가장 작은
한알의 겨자씨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기름진 땅에 떨어지면
한그루 큰 나무가 되어
하늘을 나는 온갖 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예수는 이 겨자씨의 비유를 자주 이야기 하곤 했다.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첫째로 겨자씨는 가장 작은 씨앗이다. 하느님의 눈으로 볼 수가 없고 가장 작은
것 보다도 더욱 작다. 그러니 어떻게 그를 가리킬 수 있겠는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경계선상에 있는 것이 겨자씨이다. 가장 작은 것 ........
그 경계를 넘어서 있는 것을 그대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경계를 넘어서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겨자씨는 바로 그 경계선상에 있는

씨앗이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이다. 그대는 그것을 볼 수
있으나 그것은 너무도 작다. 그대가 그 경계선을 넘어 선다면 그대는 극미한
그 경계선상에 존재한다.

도마복음 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