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전형적인
변덕쟁이 여름날씨다
아침부터 오후나절까지는 쨍쨍하더니
지금와서는 퍼붓는다
그아이
우산들고 출근했을까
그래
더이상 내가 신경쓸 이유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애 옆에 있는 사람이
그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길
혹시나 그아이
우산없어서 발 동동구를 때
얼굴 찡그리지 말고
환하게 웃으며
그 아이를 만나러 간다는 즐거움
그 하나만으로
우산받쳐들고
기꺼이 나가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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