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 성적인 쾌락이 있고 그 안에 시기심 소유욕이 강한 요소 지배하는
요소 소유하고 잡아두고 통제하고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을 잡아 두려고
하는 욕망이 있다. 이것의 복잡성을 모두 알기 때문에 우리는 말한다.
거룩한 사랑 즉 아름답고 손상되지 않고 타락하지 않을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명상하고 헌신적이고 감상적이고 감정적인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는 거기에 빠져 허우적 댄다.
사랑이라고 불리는 이 인간적인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전혀
사리에 맞지도 않는 추상적인 개념 속으로 달아난다. 맞지? 그렇다면
사랑은 무엇인가? 그것은 쾌락이고 욕망인가? 그것은 한사람의 사랑이고
다수의 사랑은 아닌가? 이 질문 즉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이해하려면 쾌락 성적쾌락 또는 상대방을 지배하는 쾌락 상대방을 자기
에게 맞추고 억누르는 쾌락에 관한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사랑이란 한사람의 사랑인지 다른 사람의 사랑을 부인하는 건지
어떤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만약 널 사랑해라고 말한다면 그건 다른 사람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사랑이란 나만의 사랑인가? 아니면 불특정
다수의 사랑인가? 우리는 한사람을 사랑하면 전체를 사랑할 수 없고
인류를 사랑하면 도저히 어느 한사람만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것이 가리키는 것은 사랑은 이러저러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다시 우리가 몸담고 살고 있는
문화에 의해 발전된 규벙인 패턴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사랑에 대한 관념이
실제의 사랑보다 더 중요하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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