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울어라 바빌론 강가에서. 바이런.

별관신사 2015. 12. 15. 05:04

울어라. 바빌론 강가에서 운 이를 위해

그 사당이 무너졌고 나라는 꿈이 되었다

울어라 깨어진 유다의 리라를 위해

애도하라..... 신의 땅에 이방인이 산다.


어디서 피 흐르는 발을 그들은 씻으랴

그리고 어디서 시온의 노래는 다시금 들리랴

아아 어느날 하늘 소리에 가슴 떨린

유대 노래가락이 기쁨을 실어 오리라.


유랑의 발길과 슬픔의 마음 지닌 백성

언제나 유랑에서 쉼을 얻으려 하는가

비들기는 둥지가 있고 여우는 굴이 있고

사람에겐 나라가 있으나 그들에겐 무덤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