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이제 더이상 거닐지 말자. 바이런.

별관신사 2015. 12. 16. 04:49

마음은 사랑으로 불타 오르고

달그림자 환하게 비치기는 하지만

이렇듯 밤이 깊어지기 까지

이제 더 이상 거닐지 말자.


칼은 녹슬어 칼집은 삭고

영혼은 가슴을 피곤케 한다.

마음에 편안한 안식을 주어

사랑으로 쉴수 있게 하여야 한다.


밤이란 사랑을 위해 있는 것이니

왜 이렇듯 아침은 빨리 오는가

온몸에 달빛을 받으면서

이제 더 이상 거닐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