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은 사랑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그 사랑은 이미 위대하다. 그러므로 위대한 사랑은 사랑보다
더 위대한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곧 명상이나 기도가 될 것이다.
사랑은 명상에 매우 가깝다. 그러나 여전히 사랑에는 다른 사람
이 존재한다. 사랑에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완
전한 자유는 불가능하다. 사랑의 차원에서는 그런 자유를 상상
할 수 있지만 실재로는 불가능하다. 홀로 있으면서도 사랑으로
흘러 넘칠 수 있는 것은 명상안에서만 가능하다. 명상에는 엄청
난 사랑과 자유가 동시에 존재한다.
위대한 사랑은 사랑을 바라지 않는다. 위대한 사랑은 보다 큰
것을 바라는 것이다.
이제 그것은 사랑까지도 초월하여 나아가기를 바란다. 위대한
사랑은 더 높은 곳으로 진입하기를 원한다. 사랑은 마지막 단
계이다. 사랑을 넘어서는 것은 곧 신성(godliness)의 시작이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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