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겨워 즐거움이 없는 것을 괴로워하며
손을 잡고 함께 즐거움을 행하네
구름을 찿아 겹쳐진 정자에 오르고
산을 따라 이층집 누각을 바라보네
먼 나무는 아득히 무성하고
피어나는 안개는 어지러이 자욱하네
물고기 희롱하니 새 연잎이 움직이고
새가 흩어지니 남은 꽃이 떨어지네
꽃다운 봄의 술을 대하지 않고
도리어 청산의 성곽을 바라보네
戚戚苦無悰
攜手共行樂
尋雲陟累榭
隨山望菌閣
遠樹曖仟仟
生煙紛漠漠
魚戱新荷動
鳥散餘花落
不對芳春酒
還望靑山郭
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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