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의思惟

의지와 행위를 돌림판과 옹기를 가지고 있는.

별관신사 2017. 9. 30. 05:31

의지적 행위를 돌림판과 옹기를 가지고 있는

옹기장이로 그려보는 예술적 묘사는 이런 사실을

매우 훌륭히 예시하고 있다.


그 옹기장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진흙과 돌림판에

의존해 있기 때문이다. 옹기장이가 진흙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결정하듯이 진흙은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결정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선택을 

통하여 우리 존재를 이루고 있는 재료와 힘을

건강한 인간의 삶으로 빗어갈 수 있는 것처럼


옹기쟁이는 빚어내는 손을 가지고 있으며 진흙

덩이를 옹기로 빚기 위하여 돌림판의 힘을

사용한다. 


옹기와 인간의 삶 사이에도 유비가 있다. 

왜냐하면 옹기들이 다양한 소량의 진흙을 모아

빚어 만들어 지듯이 인간 존재도 다양한 과정들의 


모음과 빚음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흙의 응집력이 약해질 때 옹기들이 파편으로

부서지는 것 처럼 사람도 과정들 사이의 상호관련


들이 해체될 때 죽게되며 보다 단순한 일련의 

과정들로 해체된다. 



                                     존 엠 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