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리카푸트라처럼 업의 속박에서 우리는 여러 고를 느껴오던
사람에게 속박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수단에 대한 탐구는
삶의 모든 행위에 기운을 줄 수 있는 실존적인 강렬함을 갖게
된다. 샨티샤가라와 같이 어떤 사람은 가족 집 세속적 소유물을
그리고 거룩한 죽음의 단식을 통하여 육신마져 버릴 것이다 .
모든 자이나교의 탁발승과 재가신도는 죽음에 이르기 까지의
극단적인 단식으로 나아가지는 않겠지만 해탈을 위한 추구를
삶의 중심적 초점으로 삼을 것이고 네가지 종류의 자제들, 즉
육신 감각들 말 마음의 자제들을 시도할 것이며 업의 유입을
막기 위해 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진실어 무소유의 5대서(五大
誓)를 행할 것이다. 덧붙여 모든 자이나 교도는 과거에 축적된
업을 불태우기 위하여 다앙한 고행을 닦을 것이다.
자이나교는 본래 청정행과 고행을 통해 해탈로 나아가는 모색
이기 때문이다. 해탈로 가는 길의 연변에 늘어서 있는 정화의
14단계가 속박에서 완전지와 해탈에 이르는 개인적인 진보를
표시해 준다. 이들 단계는 깊은 신(信) 정지(正智)청정행의
복합에 의해 성취된다. 이 세가지는 미망 억견 격정에 의해서
야기된 파괴적인 업의 유입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자이나교
수행의 삼보(三寶)이다. 자이나 교도들이 어떤 구원의 신도
신의 은총도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라. 단지 인간
의 이해와 행위만이 업의 속박과 번뇌를 막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이나 교도들은 지식의 본성과 행위의 규범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 그러나 개인은 해탈의 모색에서
아주 혼자인 것은 아니다. 자이나의 재가와 출가의 공동체
티르탕카라의 모범과 가르침들이 모든 신실한 자이나교도들의
노력을 지탱하고 양육해 준다. 신앙은 전통적으로 삼보 가운데
첫째가는 보물로 여겨져 왔다. 신앙의 자각은 인생에 더 이상의
속박으로부터 결정적으로 개인을 돌려 세워 해탈로 향하는 순간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신앙의 성격과 필요성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지식에 관한 자이나 교도의 견해를 먼져
고찰할 것이다.
인도인의 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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