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이 세상은 환영이다.

별관신사 2016. 2. 11. 05:09

우리가 우리 자신을 깨닫게 될 때 이 세계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세상은 환영이 아니다. 이 세상은 이 세상대로 엄연히 존재
하고 있다. 그러나 그대는 동시에 그 둘을 볼 수 없다. 바로 이것이 문제

이다. 상카라가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 갔을 때 이 세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옳다. 그는 이것을 마야(maya)라고 불렀다.
이점을 깨달아라. 이 세상을 의식할 때 그대는 사라져 버린다.

그때 이 세상은 그대에게 너무나 확실하게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그대 자신을
직접적으로 개달을 수 없다. 깨달으려는 노력이 오히려 장애가 될 것이다.
그래서 탄트라는 말한다. 이 세상 어딘가에 어느 특정한 대상에 그대 의식을

집중하라고 . 그리고 거기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그대로 머물러 있으라고 그때
그대는 의식의 방향전환이 가능해 진다. 그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될 때 대상으로써의 이 세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상은 마치 허깨비나 환영처럼 보일 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그대에게 존재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서 상카라나 나가르
쥬나는 이 세상이 환영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