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시작과 끝을 가진 유한조재인가 하는 것은 종교 문제의 근본 토대를
이룬다. 생명과 죽음 영혼과 사후세계의 실상은 우주론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즉 우주가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이라면 신의 존재도 시작과 끝이 있을
것이고 윤화라는 것도 시작과 종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 우주가
무한히 존재한다면 창조주로써의 신은 그 의미를 상실한다. 창조라는 것은
어떤 시점에서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경숙의 마음의 여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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