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자기 모순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어하면서 동시에 저런 일을 하라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 주고 싶다, 이럴 때 나는 갈등을
느낍니다. 이것이 자기 모순 상태지요. 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이 모순을
해소시키지 못하면 존재고 행위고 제대로 할 수 있을 턱이 없습니다. 이때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모순에서 자유로와지는 일입니다.
자, 여러분은, 그림 그릴 때만 삶의 기쁨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림을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아버지는 여러분에게, 법률가나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비를
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모순을 느끼게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이 내적모순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 갈등, 이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을
까요? 자기모순에 사로잡혀 있으면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손을 써서 이 모순에서헤어나와야 합니다. 어떻게요? 아버지에게 굴복해요? 굴복한다는 것은 즐거움을 버리는 거나마찬가집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이게 모순을 해소시키는
방법일수 있을까요? 반면에 아버지에게 맞서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거지가 되어도 좋고 굶어 죽어도좋습니다. 그림을 그리겠습니다."하고 말한다면 모순은 사라집니다. 이렇게 하면 동시에 존재하고행동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온 정성을
이 일에쏟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면서 법률가나 사업가가되었다고합시다. 여러분은 한평생을 재미없고 피곤한 인간으로 살게 됩니다. 고통스러워하면서
좌절하면서, 비참하게 살아야 합니다. 남을 부수고 저 자신을 부수면서 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을 여러분 스스로 생각하는 일입니다. 왜냐고요? 여러분이 커감에 따라
여러분에 대한 부모님의 바람은 자꾸만 늘어납니다. 만일에 여러분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하고 분명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결정해 두지 않으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부모님 손에 끌려다녀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 일생을 바칠 만한 일을미리 찾아 나서면 모순 같은 건 생길 까닭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여러분의 존재가 곧
행위입니다.
싶어하면서 동시에 저런 일을 하라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 주고 싶다, 이럴 때 나는 갈등을
느낍니다. 이것이 자기 모순 상태지요. 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이 모순을
해소시키지 못하면 존재고 행위고 제대로 할 수 있을 턱이 없습니다. 이때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모순에서 자유로와지는 일입니다.
자, 여러분은, 그림 그릴 때만 삶의 기쁨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림을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아버지는 여러분에게, 법률가나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비를
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모순을 느끼게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이 내적모순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 갈등, 이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을
까요? 자기모순에 사로잡혀 있으면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손을 써서 이 모순에서헤어나와야 합니다. 어떻게요? 아버지에게 굴복해요? 굴복한다는 것은 즐거움을 버리는 거나마찬가집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이게 모순을 해소시키는
방법일수 있을까요? 반면에 아버지에게 맞서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거지가 되어도 좋고 굶어 죽어도좋습니다. 그림을 그리겠습니다."하고 말한다면 모순은 사라집니다. 이렇게 하면 동시에 존재하고행동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온 정성을
이 일에쏟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면서 법률가나 사업가가되었다고합시다. 여러분은 한평생을 재미없고 피곤한 인간으로 살게 됩니다. 고통스러워하면서
좌절하면서, 비참하게 살아야 합니다. 남을 부수고 저 자신을 부수면서 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을 여러분 스스로 생각하는 일입니다. 왜냐고요? 여러분이 커감에 따라
여러분에 대한 부모님의 바람은 자꾸만 늘어납니다. 만일에 여러분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하고 분명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결정해 두지 않으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부모님 손에 끌려다녀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 일생을 바칠 만한 일을미리 찾아 나서면 모순 같은 건 생길 까닭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여러분의 존재가 곧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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