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의 겉모습은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모든 형상들은 다른
형상들과 함께 묶여서 존재한다. 그래서 하나의 형상은 다른 형상과 공존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우리의 실체 역시 하나의 공존현상이다.
그것은 사실 연합실체이며 연합주체성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그대가
이 땅위에 홀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라.그대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전 인류는 사라져
버렸다. 그대는 3차대전이후 지구상에 홀로 남은 존재이다. 이 거대한 지구에
홀로 남았다. 그대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할 것인가? 첫째 그대는 자신이 혼자라는
것을 상상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대는 그 상황을 상상하려고 여러차례 시도했겠지만
그때마다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항상 누군가가 그대곁에 있어왔기
때문이다. 그대의 아내 자여 친구 등등이 그대곁에 있어서 한번도 홀로 있어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상상속에서도 혼자 있을 수 없다. 그대는 언제나 타인과
함깨 있었다. 그들이 그대에게 존재를 주었다. 그들이 그대에게 공헌했다. 그리고
그대도 그들에게 공헌했다. 그대가 혼자 남게 된다면 그대는 누가 될 것인가?
탄트라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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