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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별관신사 2012. 11. 6. 07:08

지나간 토요일에서 부터 일요일 까지 남해의 갈현 뿔당골 찜질방에서 난령

초등학교 제20회 동창회를 하였다 참석인원은 약 40명정도 이였다 초등학교

졸업후에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러니까 50년의 시간이 흐른후의


만남인 셈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애기가 있다 강산이 5번이나 변했을

시간의 흐름후에 만난 친구들 이였다 그런 오랜시간의 흐름이 친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새삼스럽게 느끼는 순간들 이였다 단지 변한것은 앞 이마의 주름


이 늘었고 훌쩍커져 버렸다는 것 외는 시간의 벽이 아무것도 없었음을 느끼고

친구들의 사이엔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는 그 무었이 있음을 알게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거기엔 5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동심의 초등학생들 만이


있었을 뿐이다 거기엔 사장도 없었고 졸병도 없었고 학벌의 높음도 낮음도

그리고 부자도 가난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적인 차별이 사라져 버린 오직 친구

라는 한가지만 남아서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친구가 진정한 감정이


살아있는 순수한 친구라고 하는가 보다 엤말에 부모팔아서 친구산다 는 말이

있다 우리의 가장 친근한 어휘 친구! 무엇이 필요하랴 오직 친구만 있을뿐

시공을 뛰어넘은 관계 친구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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