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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를 위하여 나는 고독하게 떠났습니다. 그러나 침묵의 어둠 속
에서 나의 뒤를 따라오는 그는 누구입니까?
나는 그를 피하기 위하여 옆으로 비켰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그를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랑스러운 걸음으로 먼지를 일으키고
나의 말에 참견을 하기도 합니다.
그는 바로 나의 자아입니다. 그는 수치스러움을 깨닫지 못하고있습
니다. 나는 그와 함께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것
은 몹시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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