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텅 비어 있으면서도...

별관신사 2015. 3. 20. 06:40

어떤것도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 바로 물질의 기본 입자들이다.이러한
입자들이 뭉쳐서 이루어진 모든 물질과 그것들의 결합체인 물체들과
우주는 모두 꽉 차 있는 허공이라는 모순위에 세워진 것들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이나 무는 바로 이러한 물리학적인 진공과 아주
흡사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무한히 작은 미립자들의 세계에서 수백만분의
1mm라는 공간은 광대한 크기이다. 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정보와 힘이다. 전자같은 미립자들이 허깨비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그 정보가 애매하기 때문이다.원자핵과 그것들의 둘레를 도는 전자는
광자라는 초 미립자를 주고 받음으로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데

이 메신저(messenger)가 실어보내는 정보는 서로가 갖고있는 힘의
성격과 세기일 것이다.이정보를 통해 전자는 서로를 인식하게 되고
그로써 겹합상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