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하늘의 옷감. 예이츠.

별관신사 2016. 3. 23. 05:34

금빛과 은빛으로 무늬를 놓은

하늘의 수많은 옷감이라든가

밤과 낯과 어스름한 저녁 때의

푸른 옷감 검은 옷감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 밑에 깔아 드리오리다만

내 가난하여 가진것은 오직 꿈 뿐이라

그대 발밑에 내 꿈을 깔았으니

사뿐히 밟으소서 내 꿈 밟고 가시는 이여.

'世界의 名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나라. 다우슨.  (0) 2016.03.26
사랑한 뒤에. 시먼스.  (0) 2016.03.24
물 호수의 백조. 예어츠.  (0) 2016.03.21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 에어즈  (0) 2016.03.20
팔랑이는 잎사귀. 톰슨.  (0)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