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시나라. 다우슨.

별관신사 2016. 3. 26. 18:25

지금의 나는 사랑스러운 시나라와 있을 때의 내가 아니다.



지난 밤 아 어젯 밤에 그녀와의 입술사이에

사나라여! 그대의 그림자가 어른 거리며

그대 숨결이 입술 사이와 내 영혼에 내려 왔었지

하여 나는 쓸쓸해 지며 옛 사랑이 괴로워서

그래 나는 쓸쓸해져 머리 숙였지

시나라여 나는 그대에게 충실했다.


내 가슴 위에서 밤새껏 그대의 가슴은 고동쳤고

내 품안에 밤새것 그녀는 누워 있었다.

돈으로 산 그녀의 키스는 정녕 달콤했으나

그래도 나는 쓸쓸했고 옛 사랑이 괴로웠다.

내가 잠깨어 먼동이 트는 것을 볼 무렵

시나라여 나는 그대에게 충실했다.


나는 잊었다. 시나라! 바람과 함께 사라진 것을

그대의 사라진 백합을 기억에서 지우려 춤 추며

남 따라 야단스럽게 장미를 장미꽃을 던졌으나

그래도 나는 쓸쓸했고 옛 사랑이 괴로웠다.

그래 춤에 빠져서 나는 마냥 고민했지

시나라여 나는 그대에게 충실했다.


나는 자극저인 음악과 독한 술을 원했으나

향연이 끝나고 램프가 꺼지면

그대 그림자 진다. 시나라! 밤은 그대의 것

하여 나는 쓸쓸했고 옛 사람이 괴로워서

그래 내 연인의 입술을 갈망했지

시나라여 나는 그대에게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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