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시.

하얼빈가. 안중근.

별관신사 2015. 3. 26. 06:15

대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뜻을 모아 어려움을 당하리로다

시대가 영웅을 만듦이여

영웅이 시대를 만들도다

북풍이 차고 싸늘함이여

내 피는 불길같이 뜨겁도다

강개한 마음으로 떠나감이여

좀도둑을 반드시 죽이리로다

나의 모든 동포들이여

부디 공업을 잊지 말 지어다

만세 만세를 부름이여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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