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 속의 冊

현대 기술자들도 놀라는 잉카 제국의 도로망

별관신사 2014. 9. 24. 03:49

잉카 제국은 콜롬비아에서 칠레까지 4023km 도로를 350년 전에 이미
건설했다. 산악 국가이므로 각곳을 통합하고 통신과 물자, 사람의
신속한 이동을 위하여 산, 정글, 늪 등을 뜷고 건설되었다. 어떤 도로는

3,048m까지 올라가고 어떤 것들은 현대의 고속도로만큼이나 길다. 또
산 절벽에 229m의 긴 터널을 뚫어 연결하기도 했다. 도로 곁에는 돌로
만든 벽이 늘어서 있어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었고 물자나

사람의 교대, 교환이 가능하게 했다. 또 도로 외에도 넓은 방죽길이나
굵은 밧줄로 된 다리를 늪이나 강물 위에 건설했는데, 에퓨리 멕강의
협곡을 가로지르는 36m높이의 다리는 길이가 45m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 된 다리였다.잉카제국의 모든 도로망들은 1911년에
발견된 수도 쿠스코에 모이고 80km북쪽에는 마추비추가 있다.
마추비추는 잉카제국의 가장 오래 된 도시로 강 위 610km 높이의 두

개의 봉우리 사이에 건설되었다. 포장된 도로는 계단이 되어 산
위에까지 이르고 계단식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농경지는 산의
비스듬한 능선에 촘촘히 박혀 있다. 고고학자들은 잉카의 다른 도시와

도로들이 안데스 산맥 속에 더 묻혀 있을 것으로 보지만 지금은
쿠스코와 마추비추가 드러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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