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현재라는 시간.

별관신사 2019. 4. 15. 02:38

겉으로는 폭포처럼 빠르게 스쳐가는 듯 해도

현재순간 그 자체는 우리가 배워 온 시간의

흐름이란 해석과는 무관하게 전혀 파괴되지도


오염되지도 않는다.  이 현재순간엔 과거도

미래도 없다. 즉 시간의 흐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영원이다.


설봉선사는 말한다.

영원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가?

그것은 지금 이순간 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지금 이순간에서 영원을 붙잡지 못하면

수만번 다시 태어 나더라도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따라서 끝없이 이어지는 영속적인 시간이란

개념은 기형적인 괴물에 불과하다.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도 그런 영속성을 이해하거나


포착하거나 경험할 수 없다. 그러나 영원한

지금 바로 이 무시간의 순간은 당신 자신의

현재 경험 만큼이나 단순하고 접근 가능한


것이다. 영원과 함께 경험은 하나이자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겐슈타인도 영원한

생명은 현재에 살고있는 사람의 소유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캔 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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