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호흡에는 확실히 두개의 극즘이 있다.

별관신사 2015. 8. 16. 04:33
그러나 우리는 이 두 극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호흡을 해 왔고 앞으로도 호흡을 하며 살아갈 것이다. 호흡과 함께
태어나서 호흡과 함께 죽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호흡의 이 두 극점을

전혀 모르고 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은 우주를 탐험
했다. 인간을 달에고 갔다 왔다. 지금은 더 먼 별을 향해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삶의 가장 가까운 부분인 호흡에 대한 탐험은

전혀 하지 않는다. 호흡속에는 두 극점이 있는데 그것들이 바로 문이다.
다른 세계속으로 존재속으로 다른 의식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다.
그것은 그대가 그대의 육체 속으로 들어온 문이다. 그리고 육체를 빠져

나갈 때에도 그 문으로 나간다. 하지만 그 문은 너무나 미묘하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