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무엇을 찿고 구한다. 항상 마음은 미래의 어떤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는 아무런 괸심이 없다.
바로 이 순간 속에서는 마음이 움직일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마음은 과거나 미래로 밖에 움직일 수 없다. 그것은 현재속에 존재할
수 없다. 현재는 마음이 머물수 있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마음과 진리는
만날 수 없다. 마음이 세속적인 목표를 추구할 때는 어렵지 않다.
그라나 진리를 찿고자 할 때는 그 노력이 무의미하다. 오히려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빗나가게 된다. 진리는 지금 여기인데 마음은 늘 저기(미래
나 과거) 에 있기 때문이다.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그대가 발견할 수는
있어도 진리 그 자체를 볼 수는 없다. 찿는 노력이 바로 장벽이 되기
때문이다. 진리를 찿을 때 그대는 현재로부터 멀어져 간다. 그것은 그대가
현재에 있기 때문이다. 찿는 자는 현재에 있고 찿는 행위는 미래에 있다.
그대는 찿는 것을 결코 만날 수 없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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