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달
숲에 빛나고
가지마다
소근거리는 소리
우거진 나뭇잎 그늘에서
아아 내 사랑이여
연못
해맑은 거울에
그림자 지는
검푸른 버드나무
가지 사이로 바람을 울고
꿈이나 꾸어야 하리
고요함
크고 부드러이
무지개 빛
눈부신 달빛에 젖어
하늘에서 내리고
아아 아름다운 밤.
'世界의 名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여인에게. 베를렌. (0) | 2015.05.23 |
---|---|
슬픈대화. 베를렌. (0) | 2015.05.22 |
마음에 비 내리듯. 베를렌 (0) | 2015.05.19 |
가을의 노래. 베를렌. (0) | 2015.05.17 |
만돌린. 베를렌. (0) | 201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