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신을 믿고자 생각한다면, 신의 의와 사랑을 굳게 믿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신에게 그런 속성이 없다면, 신은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의 재앙,
그것도 더 없는 큰 재앙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편이 좋다고 바랄 것이다. 이거야말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의 큰 모독이다. 이것은 이치상으로도 분명한데, 그런데도 우리는 늘
자기 운명의 어딘가에 불만을 품고 있으므로 날마다 그와같은 모독죄를
범하고 있다.
무릇 신을 믿고자 생각한다면, 신의 의와 사랑을 굳게 믿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신에게 그런 속성이 없다면, 신은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의 재앙,
그것도 더 없는 큰 재앙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편이 좋다고 바랄 것이다. 이거야말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의 큰 모독이다. 이것은 이치상으로도 분명한데, 그런데도 우리는 늘
자기 운명의 어딘가에 불만을 품고 있으므로 날마다 그와같은 모독죄를
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