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1월 18일

별관신사 2014. 12. 8. 23:31

우리는 참다운 내적 생활을 희생하지 않으면 외부의 적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더구나 기독교단의 활동적인 일원이 되기 시작한 사람에게 도리어
적이 증가하는 일이 많다. 그러기에 우리는 용기와 내적 평화를 기구해야만

한다. 이밖의 모든 것은 우리에게 내적 평화를 기구해야만 한다. 이밖의
모든 것은 우리에게 하등 도움이 안 된다. 이 경우에 큰 위안이 될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신앙도 한층 강화시켜 주는 것은 이것들(용기와 내적

평화)을 얻는 힘마저도 왕왕 분명히 우리의 영과는 전혀 다른 영으로부터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는 불행의 한 가운데에
처했으면서도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 가운데 있는 것보다 오히려 행복하며,

기쁨에 충만할 정도이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세계의 실재에 대한 부정하기
힘든 참다운 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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