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2월 12일

별관신사 2015. 1. 13. 19:41

이사야 32:17.18<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현대 생활이 가져다 주는 온갖 불안과 동요 대신에 위의 성구에 제시된

것 같은 상태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같은
쾌적함 아니 오히려 기쁨에 충만한 상태야말로 이 지상에 있어서의
유일하고도 이상적인 생활이며, 또 천국으로의 도리에 합당한 유일한

통로이다. 사람이 늙거나 병으로 죽을때에 흔히 지니는 감정으로는 곧장
천국으로 들어갈수가 없다. 그러나 이같은 평화와 기쁨에 충만한 상태는
죽음에 앞서 일찍부터 인간의 내부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죽을 때는 다만 차츰 쇠약해져 가는 육체의 외적 <장해>가 죽음에 의해서
제거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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