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말이나 무익한 말을 결코 입밖에 내지 말 것, 그러나 발언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과단성있게 할 것, 냉담하고 거만하거나
적어도 그렇게 생각되는 침묵을 악착스레 고집하지 말 것, 이와같은 태도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은 행동과 비견할 정도로 많은 재앙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 <무익한 말(마태복음12:36)>은, 만일 그 많은 죄를 씻어주고,
그리고 그것을 고치게 하는 신의 은혜가 없다면, 개개인이 쌓는 죄는 산처럼
높고, 그 전체의 모습을 눈앞에 본다면 누구라도 전율을 느끼지 않을수 없는
정도일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그 나무를 잘 가꾸는
도리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