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사람들은 혼자 있을때 행복하지 않다 그들은 매우 허전함을
느낀다 뭔가가 빠진것처럼 느낀다 그들은 혼자서는 오랬동안 견디지
못한다 한시간도 무척 길게 느껴진다 그들은 관계속으로 탈출한다
관계는 단지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관계
가 아니다 그것은 부정적이다 남자는 단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여자도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남자
와 사랑에 빠진다 긍정적인 관계는 완전히 다르다 그대는 자신으로
부터 도망치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 자신이 되고 싶어 한다
그대 자신의 고독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기뻐한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마다 그대는 고독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고독속에서 너무나
많은 지복이 생겨나서 그대는 그대는 그것을 나누어야만 한다
그것은 하나의 짐이 되고 비를 가득 머금은 구름이 된다 그것은
쏟아져 내려야 한다 대지가 비를 필요로 하는지 않는지는 상관이
없다 그것은 쏟아져 내려야 하고 그 자신을 비워 놓아야만 한다
명심하라 삶에서 가장 큰 짐은 그대가 지복으로 흘러 넘칠 때 이다
다른것은 모두 지고 갈 수 있으나 지복은 나누어야 한다 지복은 가장
커다란 짐이다 그대에게 함께 나눌 친구가 필요하다 그때 관계는
긍정적이다 그때 그대는 사랑속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속에서
떠오른다 사랑속에서 솟아 오른다 그때 남성은 여성과 함께 사랑속
에서 소생한다
<오쇼의 아침명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