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랑은 우리가 소위 관계라고 부르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우리의 관계는 임의적이다 사랑은 영원히 관련되어
있으나 결코 관계를 만들지 않는다 사랑은 연관을 맺는다 나무와 태양
과 달과 바람과 사람과 동물과 지구와 바위와 연관을 맺는다 사랑은
24시간 연관을 맺고 있으나 인위적인 관계를 만들지는 않는다 연관을
맺는 것은 강과 같다 그것은 하나의 흐름이다 움직임이다 그것은
다이나믹하고 살아 있다 그것은 하나의 춤이다 인위적인 관계는 고여
있고 진부하다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다 발육이 저해된 채로 있다
그리고 그대는 성장이 멈춘 곳에는 곧 싫증을 느낀다 슬픔을 느낀다
절망이 그대를 휩싸고 그대는 고뇌에 빠진다 삶과의 접촉을 잃어 버
렸기 때문이다 삶은 언제나 강과 같다 그러나 이제 무엇인가가 그대
를 속박하고 있다 아내 남편 친구 인간은 구속받을 때마다 화가 나게
된다 자신의 자유를 잃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의 가장
커다란 기쁨은 자유속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인간의 마음은
그 자유를 계속 잃어버리고 또 잃어버리는 상황을 끊임 없이 만들어
낸다 그리하여 그대는 새와 같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날 수 없기
때문에 그대의 영혼은 고통으로 괴로워 한다 그리고 날수 없다면 어
떻게 새일수 있겠는가? 또한 흐르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존재라고 하겠는가? 성장하고 있을 때 존재는 살아 있다 존재는 성장
이다 만약 그대가 성장하기를 멈춘다면 그대의 존재는 죽은 바위처럼
된다 그러나 그대가 계속 움직여 간다면 그대는 끊임없이 피어나는
연꽃과 같다
<오쇼의 아침명상에서>
'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일의 아침명상 (0) | 2012.10.29 |
---|---|
21일아침 의명상 (0) | 2012.10.29 |
19일의 아침명상 (0) | 2012.10.29 |
18일의아침명상 (0) | 2012.10.29 |
17일의 아침명상.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