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의 아침명상.

그대가 전체속으로 녹아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면 저절로 지복이

찿아온다 만약 그대가 용해되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대가 여전히

고립된 존재로 남으려고 애쓴다면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고립된 자아가 되려고 하고 그들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려고 노력한다 모든사람들이 자신의 둘레에 울타리를 쌓고

있다 누구나 전체를 두려워 한다 전체는 광대하고 어디서나 그대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대한 벽을 만들고 있다 우리 자신

을 보호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전체가 홍수

처럼 범람해 우리를 휩쓸어 갈 것이다 우리위로 넘처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대한 만리장성을 만들어 그 뒤로 자신을 숨기고

언제까지나 작은 존재로만 남아 있을려고 한다 우리는 고립되지

않았다 한 개의 섬이 아니다 우리는 대륙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대륙과 싸우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전체속으로 녹아 들어가라

에고를 버려라 그대가 고립되었다는 생각은 잊어버려라 전체의

일부로써 자신을 느끼라 그리고 보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얼마나 달콤한가 이 모든 순간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오쇼의 아침명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