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인간과도 바르게 사귀는 유일한 길은, 상대를 위해 진정 좋은
일을 하고, 상대에게서도 그것을 받고자 원하는데에 있다. 유난스레 마치
동물이나 무생물을 소유하듯이 인간을 자신의 오락이나 일을 시키기 위해
<고용>한다거나 소유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그 사람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 한, 상대의 행복에 대해서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만일 그렇게 될 것 같지도 않을 경우에는, 차라리 관계를 맺지 않는 편이
낫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해를 입지 않고 사귀기 위하여, 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과의 교제를 당장 무난히 끊기 위해서도 많은 침착과 자신이
필요하다.
신의 아들들과 인간의 딸들 (창세기 6:2.3)
주여, 가르쳐 주소서. 정확한 눈으로 당신의 아들들을 알고,
어떤 꾸밈새를 하고 있을지라도 신의 아들들을 식별하여,
그들을 <인간의 딸들>로부터 분명히 떼어놓아
인간의 딸들을 그르치지 않고 피하는 길을.
오, 이미 어떠한 것에도 눈이 어두워지지 않고,
저를 공허한 것으로부터 완전히 풀어놓아 주소서.
그리고 당신의 그 축복의 손으로써
저의 아들들을 위해 당신의 아들들을 불러들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