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비 전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몇년전에 소인은
천체관측을 통하여 그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견들은 매우 색다른 것들이였고 또 거기서
유도되는 결론이 학계의 공식 입장과 모순되었기 때문에
소인은 적지않은 수의 학자들로 부터 (그중에는 성직자들
이 많기는 합니다만)감내하기 어려운 비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제가 자연과학의 지식체계를 뒤집으려는 모종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마치 제 손으로 그러한 것들을
하늘에 올려다 놓은 양 많은 이들이 저를 극렬하게 매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발견이 과학의 연구 성과 성장의
동기가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위의 글을 읽고 서글픔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서울 가본사람하고
안가본 사람이 싸우면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문에서도 관습을 깨트리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사회에서도
이런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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