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되는 글들 모음. 584

칼 세이건의 말.

칼 세이건의 말. 인류의 조상이 숲에서 성장했기 때문인지 우리는 자연스럽게 숲에 친근감을 느낀다.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는 저 나무들이 얼마나 사랑 그러운가? 나뭇잎들은 광합성을 하기위해서 햇빛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나무는 주위에 그늘을 드리움 으로써 자기 주위의 식물들과 생존 경쟁을 한다. 나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면 나무들이 나른한 은총(햇빛)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밀고 밀치며 씨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무는 햇빛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은 아름답고 위대한 기계다. 땅에서 물을 길어 올리고 공기중에서 이산화 탄소를 빨아들여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물을 합성할 줄 안다. 그 음식의 일부는 물로 우리 인간이 탐내는 것이기도 하다. 합성한 탄수화물은 식물 자신의 일들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

절반만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

절반만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 절반만 친구인 사람을 접대하지 말라 절반만 잘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지 말라 절반의 인생을 살지 말고 절반의 죽음을 죽지 말라. 침묵을 선택했다면 온전히 침묵하고 말을 할 때는 온전히 말하라 무엇인가를 말하면 침묵하지 말고 침묵하면서 말하지 말라 받아들인다면 솔직하게 표현하라 감추지 말라 그리고 거절한다면 분명히 하라 불분명한 거절은 나약한 받아들임일 뿐이므로 절반의 해결책을 받아 들이지 말고 전반의 진실을 믿지 말라 전반의 꿈을 꾸지 말고 절반의 희망에 환상을 갖지 말라 절반의 물은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하고 절반의 식사는 배고픔을 채우지 못한다 절반만 간 길은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며 절반의 구상은 어떤 결과도 만들지 못한다 그대의 다른 절반은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의 우주를...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의 우주를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버거운데 과학자들이 우리의 피같은 세금을 써가며 당장 써먹을 수도 없는 수많은 우주를 연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을 다중우주론이 오늘날의 과학이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문턱을 넘을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기때문이다. 다중 우주론은 막다를 길에 봉착한 현대물리학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의 통합문제 우주상수와 미세조정의 문제 양자얽힘의 문제 일플레이션 문제 끈 이론과 M이론 등 인간의 이성안에서 모순을 일으키는 문제들을 셜명하기 위한 큰 그림을 제공해 준다. 채사장.

반 고흐는 커다란 나무를 그렸다.

반 고흐는 별들에 가 닿을만큼 커다란 나무를 그렸다. 태양과 달은 아주 작게 그리고 나무는 크게 그렸다. 나무들은 점점 더 높아져서 별들에 가 닿았다. 어떤이가 물었다. "당신은 미쳤소? 어디서 그런 나무를 보았습니까? 태앙과 달은 그렇게 작고 나무들은 또 그렇게 크오?" 고흐는 말했다. "나무를 바라볼 때는 나는 언제나 거기서 하늘에 가 닿으려는 대지의 욕망이오 이것은 대지의 양심이죠. 대지가 할 수 없는 것을 나는 내 그림으로 할 수가 있소. 바로 그것이 내가 나무를 보는 방법이오. 하늘에 미치려는 대지의 욕망이 바로 그것이오. (오쇼)

인간 생명의 영역을 둘러싼 문제.

침팬지(우리와 유전물질이 상당부분 일치하는) 를 연구하는 생몰학자들은 사일로의 발생은 영역이 자연적으로 확장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집단간 협동이 어려운 이유 역시 한때 우리 선조의 생존에 중요한 역활을 했던 본능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영역성은 동물이 식량 물 배우자 새기를 보호하여 생존을 확보하기 위해 경계를 세우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얼마나 넓은 영역을 지키는지 경계를 얼마나 명확하게 확정하는지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침팬지를 비롯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영역경계를 확립 방어한다. 이것이 바로 성 주위에 해자를 파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민법을 유지하는 이유이다. 우리땅 주변에 눈에 띄는 울타리를 세워서 이웃의 땅과 구분을 짖는다든가 한때 친하게 니냈던 동..

손을 펴면 손바닥이 되고....

손을 펴면 손바닥이 되고 쥐면 주먹이 됩니다. 손바닥은 햋볕을 받울 수 있고 물건을 올려 놓거나 쥘 수도 있고 그것을 남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먹은 그렇지 못합니다. 주먹은 홀로 주먹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손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합니다. 제가 강연하는 동영상을 유심히 본적이 있는데 손이 없다면 강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제가 강연내내 쉬지않고 손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강연은 말로 하지만 동시에 손으로 하는 것이였습니다. 손은 인간의 감정을 그대로 나타내기 때문에 분노를 느낄 때는 주먹을 쥡니다. 주먹은 분노보다 강한 용기와 결단의 의지등을 나타낼 때도 있지만 대부분 분노를 많이 나타냅니다. 그래서 손의 형태중에 주먹이 가장 단단합니다. 따라서 주먹은 방어보다 공격성을 띕니다..

주인은 누구인가?

몽골에서 말을 탓을 때 제가 탄 말이 길을 따라 가지 않고 자꾸 강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아무리 고삐를 잡아 당겨도 자기 마음대로 얕은 늪지대를 지나 강쪽으로 가는 것이였 습니다. 말을 잘 다룰 줄 모르는 저는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말이 강가에 다다르자 불쑥 고개를 숙이고 맛있게 물을 먹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말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말 자신이였습니다. 말을 탓다고 제가 말의 주인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이처럼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입니다. 내 인생의 가장 훌륭한 스승은 나 자신입니다. 피카소는 어제까지의 작품을 오늘 다 파괴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신이 자신의 스승이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새로움을 위하여 자신을 파괴 할 수 있는 귄리는 자..

필요한 것은 하고 원하는 것은 하지말라.

저는 그동안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 싶어 후회되고 안타까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원하는 것을 다 해야만 내 인생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인생은 원한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원한다고 해서 부모가 다 들어주지 않습니다. 아이가 아무리 원한다 해도 분명 해줄수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활이듯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아는 이 중에 무엇을 한번 사고샆다고 하면 그것을 손에 넣기 전 까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든 아니든 한번 그렇게 원했다 하면 그것을 기어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잠을 잡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백화점으로 달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원한것을 소유한다는 사실 그 자체..

사일로현상의 피해.

오늘날 사일로 현상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미국 CIA는 FBI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물리학과에서는 경제학과 건물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그리고 환경운동가는 석유회사 경영자에게 피고는 검사에게 공화당원은 민주당원에게 의사는 보험회사에게 그리고 알 카에다는 누구에게도 말을 걸지 않는다. 그러면서 우리는 왜 사회가 침체상태에 빠져 있는지 왜 광범위하고 복잡한 시스템적 문제들이 계속 악화되는지 의아해 한다. 레베카 코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