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안의 첫번째 회상 내 생애의 끝에 서서. l658년 8월 시일 이날은 내가 58세가 되는 날이다. 인생의 황혼을 맞이하는 나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지금까지 내 생애에서 일어난 증요한 일들을 기록하는 것을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내가 비록 지금부터 고통에 가득 찬 내 인생을 쓰려고 하지만 사실 누가 읽어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9
일상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몸에 익혀 두자, 실용적인 지식을 몸에 익혀 두자. 단순히 생각딴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속아 넘어가기 쉬운 법이다. 그들은 놀라울 만큼 박식하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고상한 사색에만 빠져 있으면 세상 물정에 어..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8
재능은 지성과 품성에 의해서 꽃이 핀다. 재능은 지성과 품성이라는 극단적인 양면이 제구실을 해 줌으로써 꽃이 피게 된다. 둘 중에 어느 한 가지가 빠져도 성공은 거두기 어렵다. 높은 지성만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는 불층분하고 거기에 알맞은 품성을 갖추어야 비로소 이루어질 수가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를 둘러싸고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8
세련되고 고상한 지식을 비축하라. 풍부한 지식을 비축하라. 현명한 사람은 고상한 지식을 비축하여 무장하고 있다. 그것은 저속한 스팬들 같은 이야기도 아니고 오늘날의 여러 가지 사건 정보에 관한 실제적인 지식인 것이다. 그들은 재치 있는 말로써 자신의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고, 촌티를 벗어난 세련된 언행으로써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8
양식( 良識) 없는 지식이 가져오는 피해는 예측할 수도 없다. 지식이 바른 목표와 맺어지면 풍부한 열매가 약속된다. 지식이 사악함과 맺어지게 되면 있어야 할 본연의 모습은 없어지고 말하기도 치사한 강간만큼이나 추한 꼴이 되는 것이다. 악의(忍意)는 완전무결한 것을 좀먹어 들어간다. 여기에 지혜가 들러붙게 되면 억제 능력은 더욱 효력이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6
지혜가 눈이 되고, 용기가 손이 된다. 지혜와 용기가 차의 바퀴가 되어 큰일을 할 수가 있다. 지혜나 용기는 불멸(不滅)의 것이어서 불멸의 영광을 가져다 준다. 인간의 기량(器量)은 지혜에 달려 있다. 지혜가 많은 사람에게 불가능이란 없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은 머리 위의 파리도 쫓지 못한다. 지혜는 눈이 되고 용기가 손..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6
(상대방)으로부터 지혜를 빌려라. 모르는 일은 그걸 잘 알고 있는 사람한테 조언을 듣자.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것이던 빌린 것이던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세상에는 사물의 이치를 알지 못하는 자각심이 없는 사람이 많이 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많이 알고 있는 지혜로운 사람인 척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5
지혜 있는 사람은 남에게 베풀어 주고 지혜 없는 사람은 남에게 구한다. 생각이 나게 하기보다는 직접 알게 해주는 쪽이 중요하다 기억력에 의치하기보다는 지성을 일깨워 주어 대처하는 쪽이 잘되어 가는 수가 많다. 남이 깨닫도록 이쪽 편에서 가르쳐 주어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남들이 나를 깨우쳐 주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실행만 하면 된다'고 할 때..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5
책략가(모사꾼)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시대에서는 계책(술수)을 쓸 줄 모르면 성공하기가 어렵다. 그렇더라도 교활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보다는 분별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편이 좋다. 누구나 남에게는 공평하게 대해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자기 자신이 남을 공평하게 대했느냐고 묻는다면 반드시 그떻다고 단..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4
사자의 탈을 뒤집어쓰지 못했다면 여우의 탈을 뒤집어써라. 시대에 따라 순응하는 사람이야말로 곧 시대의 리더가 된다. 바라는 것을 무엇이나 모두 손에 넣었다면 명성은 안전하게 유지된다. 힘만으로 해낼 수가 없다면 기술을 써라. 세상일은 모두가 용감한 사람이 나아가는 정도(正道)인가, 아니면 지도자를 돕는 참모의 계책으로 통하는 지름..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