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될 것 같은 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라 남이 중상 모략을 하기 전에 먼저 자기에게 이롭게 공격하여 상대가 품은 적의를 호의로 바꾸어라. 모욕을 받고 앙갚음을 하기보다 모욕을 받지 않도록 하는 편이 현명하다. 앞으로 적이 될 것 같은 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뛰어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대로 놓아..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8
남의 질투와 적의(敵意)를 이겨 내라. 질투를 공공연하게 드러낸 사람을 쌀쌀맞게 응대하는 것은 질투와 적의를 더하는 일이지 그걸 푸는 길은 아니다. 때문에 그런 태도에 아랑곳하지 말고 너그럽게 대하여 주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다 이를테면 남에게 악담을 들었다면 오히려 상대방을 칭찬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7
악의로 가득 찬 남의 눈을 거울로 삼아라. 칼을 쥘 때 칼날 쪽을 쥐면 상처를 남기는 흉기가 되지만, 칼자루 쪽을 쥐면 몸을 지키는 무기가 된다. 현명한 사람은 적에게도 은혜를 입는데, 그 은혜는 어리석은 사람이 친구로부터 얻은 이익보다도 크다. 괴로움이라는 산을 적의(敵意)를 가진 사람의 손으로 무너뜨려 버리는 경우를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7
라이벌과 싸워서는 안 된다. 라이벌과 싸움을 하게 되면 세상의 평판이 나빠진다. 경쟁 상대는 곧바로 이쪽의 결점을 찾아내어 그에 따라 이쪽의 신용을 떨어뜨리려고 한다. 공정하게 싸우는 적은 거의 없다. 관대한 사람이라면 너그러이 보아 줄 결점이라도 적(경쟁 상대)은 결코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다. 아주 세..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3
비열한 수단을 써서 상대방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라이벌을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다. 오직 권력을 손 안에 쥐기 위해서만 싸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계 인상 깊게 심어 주도록 해야 한다. 비록 상대방을 께배시켜 쓰러뜨렸다 하더라도 싸우는 방법이 비열했..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3
반론을 제기해 오는 사람을 섣불리 상대하지 말라 자신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해 오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의 성격이나 기질이 삐뚤어져 있기 때문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남을 공격하는 것은 완고하기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상대방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험담을 하고 욕을 퍼붓는 경..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1
잃어 버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싸워서는 안 된다 잃어 버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싸우는 것,만큼 맥빠지는 싸움은 없다. 상대방은 모든 것을 다 잃고 수치심까지도 없어졌기 때문에 거리낌이 없이 싸우려고 덤벼든다. 모든 것을 다 내던져 버려 더 이상 잃어 버릴 것이 없는 형국이니 남의 눈도 꺼릴 것도 없으니까 함부로 ..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8.01
상대방에게 맞추어 바보같은 당나귀의 탈을 뒤집어써라 아무것도 모르는 체해 보이는 것이 최고의 지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무지(무식)한 편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무지한 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바보(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지혜 따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괴짜나 고집쟁이는 착실한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아예 들으려..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7.31
귀찮고 성가신 일에 말려들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자. 고통의 씨앗을 맡지 말라. 괴로운 고민의 씨앗이 될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고 그것이 몸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신중하게 행동하면 귀찮고 번거로운 일에 말려들지 않게 된다. 신중함이야말로 행운과 만족을 가져다 준다는 여신 루키나(출산의 일을 맡은 로마 신화의 여신. '유..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7.31
어리석은 사람과는 관계를 가지지 말자 무례한 사람, 완고한 사람, 허영이 많은 사람, 허세부리는 사람 등 모든 어리석은 사람에 대해서 경계를 하자. 세상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그러한 무리들과 관계 가지는 일을 피하는 이가 바로 분별 있는 사람이다. '사려 분빌이라는 거울에 자기 자신을 비추어 보고 날.. 발타자르 그라시안. 201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