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1144

잃어 버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싸워서는 안 된다

잃어 버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싸우는 것,만큼 맥빠지는 싸움은 없다. 상대방은 모든 것을 다 잃고 수치심까지도 없어졌기 때문에 거리낌이 없이 싸우려고 덤벼든다. 모든 것을 다 내던져 버려 더 이상 잃어 버릴 것이 없는 형국이니 남의 눈도 꺼릴 것도 없으니까 함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