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를 구해준 노인 전쟁터마다 승승장구하던 알렉산더였지만, 포악하고 용맹스러운 야만일 들을 만나 패하여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숲속을 헤치며 도망을 다니다가 뒤돌아보니,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은 하나도 없는 홀홀 단신이 아닌가. 알렉산더는 부하들을 찾아보려다가 포기하고, 지독한 한낮의 더..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비밀에 싸인 성 필립 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알렉산더는 처음으로 출전준비를 갖추었다. 군대를 모으고 전차를 수없이 만든 뒤, 병사들의 선두에 서서 진군을 하였다. 오랫동안의 밀림속 행군이 끝나고 막 쉬려고 하던 때에, 높다란 산 위에 우뚝 서 있는 화려한 성이 눈앞에 보였다. "누가 나와 함..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내 자식에게 죽음을 당하리라 왕자 알렉산더는 커가면서 비범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외모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닮지 않았다. 눈은 매우 컸는데 한쪽은 푸른 눈이었고 또 한쪽은 검은 눈이었다. 머리카락은 마치 사자의 갈기 같았고 이빨도 크고 가지런했다. 그가 입을 열면 마치 사자가 포효하는 것 같았다. 알렉산..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알렉산더 탄생의 비밀 이집트의 왕 넥타네보스는 마술과 점성술에 능통한 왕이었다. 그는 페르시아의 왕 알탁크세스가 이집트에 쳐들어오려 한다는 말을 듣고는 마케도니아로 몸을 피하였다. 그가 마케도니아에 가서 신분을 숨기고 여기 저기 유랑한 것이 얼마나 되었을까. 마케도니아 사람들은 그가 어떤 인..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되찾은 지갑 어떤 상인 한 사람이 도시에 찾아왔다. 며칠 뒤에 바겐 세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는 물건 사는 것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현금을 갖고 있었으므로 다니기에 불편을 느꼈다. 그래서 조용한 장소에 가 그는 자기가 지닌 돈을 몽땅 땅에 파묻었다. 이튿날 그곳에 가보..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물의 요정과 한 결혼 약속 어느 마을에 결혼한 지 꽤 오래된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 부부는 그 동안 아들 여섯을 낳았으나 모두가 태어난 지 일주일만에 죽고 말았다. 아내는 또 일곱 번째 아들을 낳았다. 남편은 그 아이의 생명마저도 염려스러웠다. 그래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이를 걱정해 주던 친구 하나가 ..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시간이 없는 나라 두 나라의 왕이 한 뼘 정도밖에 안되는 땅을 놓고 오랫동안 싸우고 있었다. 한쪽이 그 땅을 차지하는가 싶으면 곧 다시 다른 쪽이 공격하여 점령해 버리곤 하였다. 아주 조그만 땅을 사이에 두고 그 동안 쌍방이 무수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보았다. 그래서 더 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한 두..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행운을 차버린 이교도 유태인들이 의식을 진행하는 데 필요해서 한 번도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송아지를 구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송아지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가난한 사람의 소 중에서 조건에 합당한 붉은 송아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유태인들..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안식일의 요셉 어느 마을에 '안식일의 요셉'이라고 불리우는 유태인이 살고 있었다. 그 유태인의 이름은 본래 요셉이었는데 안식일을 너무나 잘 지켜 그런 별명이 붙었던 것이다. 요셉은 본래 가난하였다. 그래서 평소에는 지극히 검소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안식 일 날만은 최선을 다해 음식을 장만하..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화병을 깨버린 이유 어느 나라의 왕이 아름답게 세공된 도자기와 유리화병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그 두 가지는 섬세하고 우아하기 이를 데 없어 볼수록 마음에 드는 물건이었다. 선물에 만족한 왕은 그것을 선사한 사람에게 많은 하사품을 내렸다. 선물을 바친 사람이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왕은 갑자.. 솔로몬 탈무드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