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신. 로마인이 어떤 랍비한테 와서 따져 물었다. "당신들은 항상 하나님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어디 있는지 말해 보라." 어디에 있는가를 가르쳐 주면 자기도 그 신을 믿겠다는 것이었다. 랍비는 물론 그 로마인의 심술궂은 질문을 묵살해 버릴 수는 없었다. 랍비는 로마인을 밖으로 ..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아들을 구한 현명한 아버지.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고향에는 공부하는 아들 하나만을 남겨두고 하인과 모든 재산을 가지고 외국으로 갔다. 몇 년이 흐른 뒤, 외국에 간 이스라엘 사람은 그곳 풍토병에 걸려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그는 유언을 하기 위해 대서인을 불렀다. "유언장을 만들어 주시오. 주님께서 주신 ..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기도. 어떤 배에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갑자가 폭풍우가 불어 왔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나라와 자기 나름대로 믿는 신을 향하여 저마다의 방법으로 기도를 했다. 그런데도 폭풍우는 점점 거세게 불어 닥쳤다. 사람들은 모두 유태인을 향해서 질책했다. "당신은 어째서..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아버지를 죽인 여호수아. 미즈라임에 '눈' 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눈의 아내는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근심에 싸여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부는 주님께 기도를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눈과 그의 아내는 아이를 잉태하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하였다. 그러던 중, 드디어 아내가 잉태를 하게 되었다..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수염을 깎아서는 안되네. 랍비인 유다가 사는 마을에 부자인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유태율법을 무시하고 수염을 짧게 깎아 버렸다. 유다는 그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도도하게 말했다. "나는 잘생겼기 때문에 긴 수염 보단 짧게 자른 수염이 어울립니다." 그의 자만하고 건방진 태도..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이삭의 기우제. 어느 나라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큰 가뭄이 들게 되었다. 그 나라의 임금은 랍비 이삭을 불러서는 기우제를 지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랍비 이삭은 기우제를 지내되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이교도의 신전을 모두 폐쇄하고 매춘부란 매춘부는 모두 이 지방에서 추방을 시켜 주십시..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랍비와 이웃이 된 백정. 랍비 시몬은 어느 날 천국에서 자기의 자리가 어디쯤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하나님께 그것을 가르쳐 달라고 기원을 했다. 하나님은 시몬의 자리가 어느 백정의 자리 바로 옆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랍비 사몬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밤낮으로 성전 연구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말이 된 채무자 랍비 이스라엘 바르셍이 이 고을 저 고을을 돌아다닐 때의 일이다. 그가 어떤 유태인의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어, 그 집의 주인과 함께 세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마침내 그 집에서 기르는 말에게로 옮아갔다. 주인은 랍비를 마굿간으로 데..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개에게 물린 여자. 어느 마을에 아브라함이라는 신앙이 독실한 사람이 있었다. 부자인 그는 마음 또한 너그러워 불우한 사람을 보면 항상 자선을 베풀었다. 그의 아내는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브라함의 집 근처에 사는 한 유태인이 특히 아브라함의 아내와 친하여 가게에 자주 놀러오곤 했다. 그런데 그 .. 솔로몬 탈무드 2012.11.15
육체와 영혼 왕은 오차라고 하는 매우 맛있는 과일 열리는 과일 나무를 가지고 있었다. 이 과일 나무를 지키기 위해서 두 사람의 파수꾼을 고용했다. 한 사람은 소경이고, 또 한 사람은 절름발이였다. 그런데 두 사람은 함께 힘을 합해 과일을 따먹자고 흉계를 꾸몄다. 소경이 절름발이를 목말 태우고 .. 솔로몬 탈무드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