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신사 玄潭의 블로그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사회를 창조하기 위해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당신과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지금 아주 진지한 질문을 하고 있다. 도대체 뭔가 행해진게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누가 우리에게 말해줄 것인가? 사람들은 우리에게 말했다. 이러한 문제..

전쟁, 혁명, 개혁, 법률과 이데올로기에 의해 초래된 모든 외적 형태의 변화는 인간의 본성을 바꾸는데 완전히 실패했고 따라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도 실패했다. 이 괴물스럽게 추악한 세계에 사는 인간으로서 우리는 스스로 묻는다-경쟁과 잔인성과 공포에 기초한 이 사회에 종지부를..

우리들 인간은 수백만년 동안 그랬던 바대로의 우리다-즉 때때로 기쁨과 애정의 순간을 가지면서 엄청나게 탐욕스럽고, 선망하고, 공격적이고, 질투하고, 불안하고, 절망한다. 우리는 증오와 공포와 온화함의 이상한 혼합이다. 우리는 폭력인 동시에 평화이다. 달구지로부터 비행기에 이..

신이나 진리나 실재, 혹은 그걸 무어라고 부르든지간에 그러한 존재가 있느냐 없느냐는 질문은 결코 책이나 성직자나 철학자 혹은 구세주들에 의해 해답을 얻을 수 없다. 당신 자신 이외의 누구도 그리고 어떤 것도 대답할 수 없으며, 바로 이 점이 당신이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는 까닭..

그래서 이 불안하고 죄 많고 무서우며 경쟁적인 실존을 넘어서 뭔가 정말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전통적인 접근 방법은 둘레(주변)로부터 안으로 향하는 것이며, 그리하여 시간을 바치고 수련과 포기(단념)를 통해..

인간은 여러 세기 동안 줄곧 자기 자신 이상의 어떤 것, 물질적복지 이상의 어떤 것을 찾아 왔다-즉 우리가 진리나 신 혹은 실재라고 부르는 어떤 것, 어떤 무시간적 상태, 다시 말해서 환경이나 생각 혹은 인간의 타락에 의해 침해될 수 없는 어떤 것을 찾아 왔다. 인간은 줄곧 물어 왔다-..

그리고 또한 내적인 관념과 믿음에서 안정을 추구한다. 나는 하나님을 의식의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결혼을 해야만 한다고 믿고 환생을 내세의 삶등을 믿는다. 이런 신념들은 모두가 내 욕망과 선입견으로 인해서 생겨나고 이런 신념들에 내가 매달린다. 나는 외적인 그러니까 몸 밖에서..

만일 당신에게 관념이 하나 있고 나에게도 관념이 하나 있는데 우리들이 저마다 자신의 관념이 상대방의 것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들은 투쟁을 벌인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당신을 이해 시키려고 애쓰고 당신은 나를 납득시키려고 애쓴다. 온 세계가 관념과 그 관념들 사이의 ..

우리들은 안전을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를 원한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손에 매달리듯 우리들은 매달릴 수 있는 무언가를 원하고 우리들은 사랑 해 줄 누군가를 원한다. 안정이라는 인식이 없고 정신적인 보호가 없으면 우리들은 길을 잃었다는 느낌을 느낀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필수적인가? 조용한 이성 이해에 전념하는 이성이다. 안 그런가? 그것은 역시 저항하려는 노력인 배타적이고 몰두하려고 애쓰는 이성이 아니다. 만일 내가 정말로 무엇을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당장 조용한 이성의 상태가 이루어 진다. 당신이 각별한 감정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