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는 그 두 가지를 나누시지 않습니까? 크리슈나무르티:아니지요 그것은 구분이 아닙니다 그 성은 집과 같아서 하나의 전체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따로따로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낡은 뇌는--당분간 이렇게 부르기로 하겠습니다--오랜 시간에 걸쳐 지식을 모아 놓은, 조건이 지워진 뇌입..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언제나 작용을 한다면 갈등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크리슈나무르티:제 말을 들으십시오 저는 사실을 밝혀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의문을 제기할 뿐이지 '그것은 잠잠해져야만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낡은 뇌는 작용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는 말도, 운전도 할 수가 없으며 여러분들을 ..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무슨 말인지 분명히 알겠습니다 크리슈나무르티:우리가 지금까지 전혀 경험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성격의 정신과 뇌가 작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는 어떤 문제가 긴급을 요하며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닐 때 뇌가 스스로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같은 일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나 자신만의 경..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또는 그 자체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서 말이죠? 크리슈나무르티:뇌는 언제나 그것에 지워져 있는 조건 즉 각가지 형태의 자극에 따라서 반응을 합니다 그것은 언제나 활동적입니다 뇌는 시간의 반응이자 기억의 반응입니다 뇌 속에는 모든 과거가 담겨져 있습니다 만약 뇌가 자신을 억제함으로써 즉시 반응을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질문:우선 지성과 사고 그리고 침묵과 죽음의 관계에 대해 토의하고 싶습니다 크리슈나무르티:저는 지성과 사고 사이의 관계가 무엇인가를 고찰함으로써 의식의 문제를 좀더 깊이있게 토론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침묵의 문제와 그 침묵과 죽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몇 가지 토론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인간은 자기 욕망의 희생자입니다. 욕망은 수많은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은 자기 욕망의 희생자입니다. 욕망은 수많은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어떻게 하면 욕망이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까? 크리슈나무르티: 욕망이 없는 상태를 이루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장난일 뿐입니다. 욕망이 참상의 씨앗이 되니까, 여기에서 도피하려고 마음은 욕망이 없는 상..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순수한 사람만이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말이 사실인지요? 크리슈나무르티: 순수, 순결, 우애, 비폭력 같은 이상은 좇지 마세요. 아무 의미가 없기에 하는 말입니다. 용기있는 사람이려고 '애쓰지' 마세요. 용기라는 것은 공포의 반응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통찰과, 공포 및 그 원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삶을 추..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제하면서도 자유의 길은 찾을 수 있습니까? 크리슈나무르티: 잘 들으세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젊을 때만 그런게 아니고 평생 그렇습니다. 정말 자기 전존재를 던져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 내지 않으면, 아무 흥미도 없는 일이나 붙잡고 하면서 삶을 마칩니다. 그..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왜 사람들이 이렇게 무뚝뚝한지요? 크리슈나무르티: 간단한 문제 아닙니까? 교육이 지식이나 전달하고, 학생에게 취직시험 준비나 시키는 것으로 전락할 때, 이상의 푯대 같은 것이나 설정하고 학생에게 성공에만 관심을 가지라고 가르칠 때, 모든 사람은 당연히 무뚝뚝해집니다. 명심하세요, 우리들 대다수의 가슴에는 사..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
저는 사회사업을 하려고 합니다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슈나무르티: 어떻게 시작해야 할 것이냐, 이걸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왜 하필 사회사업을 하려는 겁니까? 이 세상의 참상을 보았기 때문입니까? 기아, 질병, 사기, 무서운 가난을 보고도 못 본 체하는 큰 부자들의 잔인한 무관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대감정, 이런 걸 .. 크리슈나무르티.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