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시.

禁中東池新竹(궁중 못가에서 죽림을 읇음) 최승로.

별관신사 2016. 10. 9. 05:12

녹죽(綠竹)이 의의(毅毅)하여 금원(禁遠)을 단장하니

연(輦) 타고 가시는 길 시원하구나

고은님 노시는데 다른 풍류 필요하랴

아름답고 맑은 소리 원중(苑中)에서 들려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