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원지방 그 시골에서는
소박한 노일들의 얼굴이 장미빛이요
그리고 젊고 멋진 아가씨들은
조용한 눈매를 하고 있다
이상적인 고요함이 생기를 주고 축복하여
언덕 깊숙한 곳에서는 언제든지
그 아름다운 음악이 살짝 내렸다가
이윽고 사라진다.
아아 옛날 지나다니던 언덕에 오르고 싶다.
연륜 오랜 볽은 언덕은 새 노래에 잠겨있고
그리고 낮은 풀밭은
잔디로 빛난다
해가 지면 빛나던 무수한 빛도 사라지고
밤이 오면 혹성이 반짝 반짝 빛나느니
보아라 저쯕 골짜기 사이에는
등불이 별처럼 반짝인다.
꿈에라도 보고 께어난 그 근방을 다닐 수 있다면
환희속에 그곳을 호흡할 수 있다면
고요한 몽환의 경지를 통하여
조용히 숨 쉴 수 있다면
모아라 저기 꽃과 풀 사이에는
오직 거대한 것의 움직임만이 소리 내며 지나간다.
오직 바람과 강의 흐름
삶과 죽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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