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

그대는 자연에 대해서 배을 필요도 없다.

별관신사 2013. 4. 9. 08:47

갈증을 느낄 때 그대는 물이 필요함을 안다. 배고플 때 그대는
음식이 필요함을 안다. 그대의 본성은 끊임없이 그대를 안내한
다. 본성을 제와한 다른 안내자는 없다.

다른 안내자는 그대를 잘못된 방향으로 안내할 뿐이다. 그들은
그대를 본성의 길 자연의 길에서 이탈하게 만든다. 자연의 길에
서 어긋날 때 불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대의 불행은 곧 그들의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불행한
사람만이 교회에 가고 사원에 가기 때문이다. 행복과 기쁨에
넘친다면 젋고 건강하다면 누가 교회에 관심을 갖겠는가?

삶이 풍요로움과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면 어느 누가 슬픔을 진지
함으로 생각하고 우울한 표정이 종교적이라고 생각되는 그 무덤
속에 들어가기를 원하겠는가? 그것에서 폭발적인 웃음을

터뜨린다면 그대는 미친 사람으로 비난받을 것이다. 그곳에선
춤이 허용되지 않고 사랑이 금지 된다. 그대는 가슴에 와 닿지도
않는 케케묵은 말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누가 그런 무덤속에 들어가기를 원하겠는가. 그러나 교화와 사원
모스크라는 무덤은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 모든 신비주의 자들과
마찬가지로 짜라투스트라 또한 이런 일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기

를 염원한다. 언젠가 인간의 지성은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강의에서.